우리가 몰랐던 그 시절 번안곡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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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노래…?” 표절을 감별하는 법에 대한 우스갯소리를 접한 적 있어요.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어딘가 익숙한 멜로디가 떠오르면서 감상이 느낌표로 끝난다면 오마주 또는 샘플링, 반대로 미심쩍은 물음표로 끝난다면 표절이라는 얘기죠. 그렇다면 ‘번안곡’을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짓게 될까요? 예를 들어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이 사실 일본 곡이란 걸 알았을 때 말이에요. 반가움의 웃음을 지으셨나요, 아니면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나요?
번안곡이란 원곡의 음을 그대로 둔 채 가사만 다른 언어로 바꾼 노래를 뜻해요. 지금은 그다지 흔치 않지만, 1960년대 한국 대중음악 시장이 막 태동할 당시엔 많은 가수들이 번안곡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전설적인 포크 그룹 쎄시봉의 명곡 상당수도 번안곡이고요. 하지만 번안곡은 원곡의 존재를 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표절과는 다른 결을 지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음악사의 한 흐름으로 자리한 번안곡 가운데 필자가 꼽은 다섯 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원곡과 비교하며 들어보시고, 반갑다면 이렇게 말해주세요. “아,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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