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시리즈로 보는 의존의 조건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나일
살아가는 데에 우리는 값을 지불합니다. 당장 오늘 필자는 약속 장소까지 오고 가는 교통비, 식비, 카페에서 산 커피, 혹시나 하는 행운을 기대하며 산 복권까지 살뜰하게 소비를 하고 다녔습니다. 물건의 가격에 돈을 지불하는 것은 물론, ‘기대하는 마음’까지도 만족스럽게 구매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본의 관점에서만 사회를 바라본다면 적절한 거래로 보이지 않는 것들은 비합리를 넘어 불합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살아가기 위해 타인이나 사회에 의존하는 행위 역시 이러한 기준 하에 한 쪽이 다른 쪽에 기대는 관계인만큼, 부적절하거나 정당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심지어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 타인이나 사회에 의존하는 행위가 ‘기생한다’는 모멸적인 표현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의존은 인간의 삶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없는 조건이기에, 사회에서 용인받는 삶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의존은 발생하는 것일까요?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의존은 개인의 응석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걸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존하는 개인에 주목하는 것을 넘어, 구조와 환경의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의존 경험을 그런 관점에서 다룬 시리즈들과, 반대로 의존이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진 사회를 상상한 시리즈를 통해, 왜 의존을 쉽게 비난할 수 없는지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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