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공부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1132191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엔 수준으로 떨어지며 엔화 가치가 올해 들어 최고로 치솟았다.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40.72엔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연중 최저치(1월 2일 달러당 140.80엔)를 8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연중 최고치(7월 3일 161.94엔)와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달러당 21엔가량 떨어졌다.
엔화 가치는 엔·달러 환율을 통해 주로 구분됩니다. 환율을 통해 엔화의 가치가 달러에 비해 얼마나 강한지 또는 약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화 가치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달러 환율 상승
예를 들어, 엔·달러 환율이 140엔에서 150엔으로 상승하면 이는 엔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즉,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엔화가 필요하므로 엔화의 구매력이 감소한 것입니다.
엔·달러 환율 하락
반대로, 엔·달러 환율이 150엔에서 140엔으로 하락하면 이는 엔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나타냅니다.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적은 엔화가 필요하므로 엔화의 가치가 증가한 것입니다.
엔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1. 금리 차이: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엔화 가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이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하면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2. 경제 정책: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이나 경제지표 발표(예: 인플레이션, 실업률 등)는 엔화 가치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행이 통화 긴축(금리 인상) 정책을 펼칠 경우 엔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시장 심리: 시장 참여자들이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면 엔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약세를 예상하면 엔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기의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화를 매입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엔·달러 환율이 낮아지면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고, 환율이 높아지면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입니다.
* 환율의 개념
엔·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사기 위해 몇 엔이 필요한지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환율이 낮을수록 엔화 가치가 높고, 환율이 높을수록 엔화 가치가 낮습니다.
* 최저치와 최고치 비교
- 연중 최저치: 달러당 140.80엔 → 엔화 가치가 가장 강했던 시점입니다. 즉, 1달러를 사기 위해 140.80엔만 필요했으므로, 엔화의 구매력이 달러에 비해 높았다는 의미입니다.
- 연중 최고치: 달러당 161.94엔 → 엔화 가치가 가장 약했던 시점입니다. 1달러를 사기 위해 161.94엔이 필요했으므로, 이때는 엔화의 구매력이 달러에 비해 매우 낮았다는 뜻입니다.
* 수치 변화에 따른 판단
- 환율 하락 (예: 161.94엔 → 140.80엔): 환율이 낮아지면 엔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즉, 같은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적은 엔화가 필요해졌으므로, 엔화의 가치가 높아진 것입니다.
- 환율 상승 (예: 140.80엔 → 161.94엔): 환율이 높아지면 엔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엔화가 필요하게 되어 엔화의 구매력이 줄어든 것입니다.
* 경제적 해석
- 환율이 하락(엔화 가치 상승): 일본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거나,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해 엔화가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환율이 상승(엔화 가치 하락): 일본 경제가 약세를 보이거나, 일본은행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엔화의 매력이 떨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합 판단
환율이 140엔 수준으로 하락하면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이며, 160엔 이상으로 올라가면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환율이 낮을수록(140엔에 가까울수록) 엔화가 강세, 환율이 높을수록(160엔에 가까울수록) 엔화가 약세라는 점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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