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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란?_v2.0_2024

경제초등학교-필수경제용어90선

제 브런치북을 잘 따라오셨다면,

어느덧 여러분은 필수경제용어 90개 중, 10개를 알게 되셨겠군요 ㅎ_ㅎ (뿌듯)

어떠셨나요?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들이었나요? 아니면 너무 쉬워서 좀 어려운 용어들에 대해 알고 싶어 지셨나요?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초반 10개의 용어는 비교적 쉬운 용어로만 구성해 봤습니다.

이제 11번째부터는 제가 쉽게 설명드리려고 해도 이해가 잘 안 갈 수도 있는데요! 

자주 용어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시 읽다 보면 다 본인의 것으로 만드실 수 있으니 90번째 단어까지 차분히 잘 따라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서두는 여기까지만 하고, 오늘은 선물거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친구야, 생일인데 선물 뭐 갖고 싶니?

흠..... 딱히 갖고 싶은 거 없는데

그럼 선물거래하는 건 어때?

?



선물거래란?

선물거래란?

미래에 어떤 물건이나 상품의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거래하는 것입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에 특정 물건이나 상품을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거래예요.

쉽게 말해, 지금은 필요 없지만 미래에 필요할 것을 대비해 미리 가격과 조건을 정해두는 거죠.



초콜릿으로 알아보는 선물거래 예시

여러분과 친구가 초콜릿을 가지고 선물거래를 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1. 여러분의 친구는 2월(밸런타인데이)이 되면 초콜릿 값이 오를 거라고 생각해요.

- 지금은 초콜릿이 많아서 필요 없지만, 나중에 더 필요할 것 같아요.

2. 그래서 여러분과 "2월에 초콜릿을 지금 정한 가격으로 사겠다"라고 약속을 해요.

3. 2월이 되었을 때

실제 초콜릿 값이 올라가도, 친구는 미리 정한 낮은 가격에 초콜릿을 살 수 있어요.

여러분은 초콜릿 값을 미리 정해두었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져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이렇게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미리 약속하는 것이 선물거래랍니다.



선물거래는 왜 할까요?

선물거래는 주로 미래의 가격 변동 때문에 불안한 사람들이 이용해요.

파는 사람 : 가격이 떨어질까 걱정돼서 미리 가격을 정해놓고 안심하고 팔려고 해요.

사는 사람 : 나중에 가격이 오를까 걱정돼서 미리 약속된 가격에 사려고 해요.

이렇게 서로의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점이 선물거래의 장점이에요.



주식에서의 선물거래는 어떻게 될까요?

주식 시장에서도 선물거래가 있어요.

주식 선물거래는 특정 주식을 미래에 일정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A회사의 주식이 현재 50,000원인데, 6개월 뒤에 60,000원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지금 가격으로 6개월 뒤의 거래를 약속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도 정해진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어요.



선물거래의 장점

1. 미래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서로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요.

2. 안정감을 줘요

농부가 예를 들어 봄에 심은 곡식을 가을에 팔 때, 가격이 떨어질 걱정 없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팔 수 있어요.



선물거래의 주의점

하지만 선물거래는 미래를 100%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초콜릿 값이 오를 줄 알고 미리 계약했는데, 실제로는 값이 떨어지면 손해를 볼 수 있죠.

그래서 선물거래는 잘 생각하고 이용해야 한답니다.



결론

선물거래는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약속"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걱정을 덜기 위해, 미리 조건을 정해 거래하는 방식이에요.

초콜릿이든, 주식이든, 농산물이든 "지금의 걱정을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이에요.

선물거래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지만, 예측이 틀릴 경우 손해가 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 여러분이 지금 읽고 있는 경제초등학교란?

https://brunch.co.kr/@antinvestor/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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