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2
패스오브엑자일2(Path of Exile 2)는 Grinding Gear Games(이하 GGG)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핵앤슬래시 RPG 게임이다. 전작인 POE1이 자유도 높은 빌드, 심도 깊은 파밍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했던 반면, 이번 2편은 엔진 자체부터 갈아엎은 수준의 개선이 진행 중이다.
그래픽 풀 리마스터
신규 액트 6개 추가
스킬 젬 시스템 전면 개편
신규 클래스 다수 등장
기존 유저들도 놀랐고, 신규 유저 유입도 고려한 UX/UI 개편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번에는 제대로 ‘입문’할 수 있는 시점이 될 듯하다.
가장 먼저 패스오브엑자일2는 스팀(Steam)과 공식 런처 두 가지 방식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팀(Steam)에서 다운로드: 출시 당일 라이브 검색으로 “Path of Exile 2” 검색 후 설치
참고: 기존 POE와 완전히 분리된 클라이언트가 제공될 예정. 즉, POE1과 POE2는 동시에 설치 가능.
콘솔 버전도 동시 출시 예정이며, 콘솔 다운로드는 PS 스토어 및 Xbox Store를 통해 제공된다.
단, PC 버전이 가장 먼저 정식 출시되며, 콘솔은 약간의 시간차 가능성 있음.
CPU: Intel i5 4세대 이상
RAM: 8GB
GPU: GTX 1050Ti 이상
저장 공간: 40GB 이상
CPU: Ryzen 5 5600 이상
RAM: 16GB
GPU: RTX 3060 이상
저장 공간: SSD 50GB 이상
개인적으로 베타를 돌려봤을 때, 로딩속도와 프레임 안정성은 SSD에서 확연히 더 좋았음. POE는 잦은 맵 이동과 인스턴스 생성을 반복하기 때문에 SSD는 사실상 필수라고 본다.
이제 장비에 링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젬 조합 가능! 이 말은 곧 ‘6링크 무기’ 찾느라 인생을 갈아넣던 시절은 갔다는 뜻. 게임 접근성이 확 올라감.
디아블로4처럼 보스전이 액션 중심으로 변했다. 맵 돌면서 '누가 먼저 죽나 보자'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회피와 타이밍까지 요구됨. 손맛이 훨씬 좋아짐.
기존 POE는 ‘눈 아프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엔 이펙트가 세련되면서도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개선됨. 이건 직접 보면 느낌이 확 다름.
나는 지난 1차 비공개 베타에 참여했고, ‘레인저’ 클래스로 3시간가량 체험했다. 솔직히 말하면…
"이건 진짜 제대로 만들었다."
그래픽이 묵직하면서도 부드럽다
타격감이 디아4보다 더 취향 저격
스킬 조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확확 달라진다
자막 및 한국어 UI도 매우 안정적
특히 기존에 입문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튜토리얼이 매우 정돈되어 있음. 이건 초심자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한계에 실망한 핵앤슬래시 팬
무과금으로도 재미있게 파밍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유저
다양한 스킬 빌드를 실험하는 걸 좋아하는 게이머
PvE 중심의 하드코어 던전 공략이 취향인 사람
POE2는 과금 없이도 충분히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라서, 진짜 실력과 이해도로 승부하는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디아4, 라스트에포크, 언디센던트 등 여러 게임이 나왔지만, 진짜로 장르의 본질을 이해하고 깊이 있게 설계된 작품은 POE2라고 생각한다.지금 당장 스팀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다운로드 준비해두자. 그리고 진짜 핵앤슬래시의 정수를 느껴보자. 지갑은 닫고, 손가락은 열 준비가 됐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