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어플 앱
내 주변 대부분이 씨티은행에 대해
“한국에서 철수하지 않았어?”라는 말을 한다.
실제로 2021년, 한국 리테일 사업 철수 발표 이후
많은 사람이 씨티은행을 이제는 없는 은행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실상은 좀 다르다.
씨티은행 앱 다운로드를 해보면 알 수 있다.
계좌 유지, 외화 거래, 글로벌 송금 등은 여전히 정상 운영 중이며,
오히려 앱의 UX와 금융 혜택은 ‘정돈된 실속형’에 가깝다.
씨티은행(Citibank Korea)은
미국 시티그룹(Citigroup)의 한국 지점으로,
2022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신규 영업을 중단했지만
기존 고객 대상의 서비스는 여전히 지속 중이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존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유지 (입출금, 외화, 예적금, 대출 등)
글로벌 계좌 및 해외 송금 기능 유지
SC, HSBC와 유사한 글로벌 뱅킹 플랫폼 성격 강화
씨티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화 및 투자 연계 기능 운영
공식 앱명은 “Citibank Korea” 또는 “씨티모바일”
로고는 파란색 바탕의 Citi 로고이며,
영문 ‘Citi’ 위에 빨간 아치가 그려져 있다.
검색어 예시:
씨티은행
Citibank
씨티 모바일 뱅킹
Citi Korea app
공동인증서 / 범용 인증서
아이디 + 비밀번호
지문 / Face ID 생체 인증
OTP 연동
앱 설치 후 간단한 보안 설정만 하면
모든 업무는 모바일 상에서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
기존 고객 기준으로:
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실시간 이체 및 자동이체 설정
씨티 글로벌 계좌 간 수수료 무료 송금
이체 한도 설정 및 보안 관리
기본적인 은행 기능은 완벽히 제공되고 있다.
씨티은행의 가장 큰 강점은
외화 통장, 글로벌 송금, 환전 기능이다.
10개 외화 통화 예금 가능 (USD, EUR, JPY 등)
외화 예금 이자 확인 및 입출금 기능
모바일 환전 신청 및 환율 우대 제공
씨티 글로벌 계좌 간 송금 무료
특히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Citi 계좌가 있다면 앱 간 자금 이동이 매우 간편하다.
씨티카드 연계 사용 내역 확인
대출 상품 관리 및 상환 일정 체크
투자상품 조회 기능 (단, 신규 가입은 제한적)
예금 만기 안내 및 자동 재예치 설정
현재는 신규 영업은 중단됐지만,
기존 가입자에게는 완전한 금융 서비스 유지 중이다.
국내 은행 앱들이 배너와 보험 광고로 가득한 반면,
씨티모바일 앱은 필요한 정보만 배치된 정갈한 UX를 보여준다.
광고에 지친 사용자에게 매우 쾌적한 앱이다.
나처럼 환테크, 달러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에겐
씨티 외화예금의 자동 이체와 환율 알림 기능은 큰 도움이 된다.
환율 우대 쿠폰도 앱 내에서 수시로 제공되기 때문에
환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다.
씨티 글로벌 송금은 같은 Citi 그룹 내 계좌 송금 시 수수료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홍콩에 있는 친구에게 100달러를 보내는데
5분 만에 송금 완료 + 수수료 0원이었다.
씨티 앱에서는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 특정 환율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예금할 수 있다.
환테크 시작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글로벌 송금 시 필요한
SWIFT 코드, 수취 은행 정보, 이체 목적 코드를
미리 저장해두면
다음 이체부터는 단 1분 만에 송금 가능하다.
씨티은행은 보안상 OTP 대신
보안토큰 앱(Citi Mobile Token)을 제공하는데,
이를 연동하면 이체/로그인 과정이 훨씬 간편해진다.
이미 씨티은행 계좌나 카드를 보유한 기존 사용자
외화 예금, 글로벌 송금, 해외 자산 운용에 관심 있는 사람
광고 없는 정제된 은행 앱을 원하는 사용자
Citi 글로벌 계좌를 활용한 해외 금융 루틴을 만들고 싶은 분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씨티 글로벌 송금이 필요한 사용자
“씨티은행은 끝났다”는 말은
정확히 말하면 ‘신규 영업만 중단됐다’는 뜻이다.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외화 금융 플랫폼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자산관리의 진입점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
씨티은행 앱 다운로드는
국내 은행에선 얻을 수 없는 글로벌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