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떨어지는 수업은 노노
피그마 테크니션 Figma Technician
레탑 피그마의 사이트는 엊그제 오픈하였지만,
사실 강의의 시작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되었답니다. :)
아직 작고 소듕한 유튜버이지만, Figma에 대한 학습을 하는 유튜브이다보니 감사하게도 강의 요청을 조금씩 받고 있었는데요.
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직업을 바꾸는 것은 ...... 뭐랄까.......
고민도 많이 되는 일이고 무엇보다 준비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매우 막막하더라구요.
그때 한줄기 빛처럼 저에게 도움을 준 지인이 있었으니, 바로 이 분!!
https://blog.naver.com/ina-french
불어 수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블로그에 방문해보세요 :)
레탑 프랑스?
네, 맞습니다. 지금은 저에게 카대표님이 되신 저의 오랜 친구인 카이나 쌤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델프(프랑스어 능력시험) 전문 강의를 해오신 분이라 수업 운영 능력에 대한 찰진 노하우,
수강생 관리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카이나쌤으로부터 전수 받았지요.
그렇게 저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답니다.
Figma 테크니션 수업저도 웹기획 초보 시절에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어서 여러 강의, 스터디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배웠던 것들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지요.
- 대부분 많인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들이어서 뭔가 나에게 코칭을 해줄 수는 없다는 점
- 개론적인 부분들은 습득할 수 있었지만 내가 회사에서 하는 업무에는 어떻게 적용시켜야하는지는 막막했던 기억
오랜시간 현역으로 일해온 사람이니만큼 최대한 실무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해보자! 라는 것이 제 강의의 테마였습니다. figma 테크닉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런 테크닉을 갖기 위해서는 본인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이 탄탄해야하기 때문에 피그마 테크니션 수업이지만 수업 초반부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과 기획, 리뷰 과정을 포함해서 진행했습니다. 이 부분이 탄탄해지면 테크닉을 학습하는 과정도 훨씬 수월해지니까요.
매 시간마다 포함되는 본인 프로젝트의 기획, 진행 상황에 대한 리뷰 역시 중요하게 체크합니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기반은 다른 무엇보다도 협업입니다.
부드러운 협업을 위해서는 나의 작업 내역을 다른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스킬 중에 하나이죠. 수업을 들으시는 수강생분들의 직업이 디자이너, 퍼블리셔 이렇게 다양하셨기 때문에 다양한 직군의 입장에서의 리뷰 방식에 대해서 저도 다시 한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당 충전이 중요한 레탑피그마의 수업때문에 직접적인 강사의 코칭이 들어갈 수 있도록 코스별로 한 클래스의 최대 수강 인원도 제한하였습니다. (코스에 따라 최대 3명 ~ 5명)
본격 수강 전 사전 과제를 제출도 하셔야 하구요.
커리큘럼에 따라 매주 과제도 있습니다.
사전 과제는 수업 기간 동안 내가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서 기획해오시는 것인데,
직장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본인 회사 업무를 가져오십니다. (일도 하고 수업도 듣고 1석 2조, 1타 2피 ㅋ)
리뷰가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사내에서 리뷰 진행 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코칭해드리고,
추가적인 기획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코칭하면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어가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과제 발표(리뷰) - 강의 - 실습 - 리뷰로 이어지는 수업이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당이 떨어질만도 하겠죠? ㅎㅎㅎ
그래서 우리 카이나쌤께서 이렇게 당 충전이 가능한 간식도 든든히 챙겨주셨답니다.
(제가 제일 많이 먹었........)
현역으로 필드에서 오랜 시간 업무를 하기도 했지만 강의를 통해서 얻는 것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웹기획자로서 일할 때와는 또 다른 차원의 보람, 성취감 같은 것을 요새 아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