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새에 Apple에서 결제가 되었어요.
App Store는 iPhone 등 Apple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필수불가결한 생태계이다. 만약 당신의 iPhone에 KakaoTalk이나 YouTube, NetFlix App이 설치되어있다면 당신에게는 이미 Apple 계정이 존재하고 App Store에 로그인 했으며 App을 다운로드 받는 행위를 했다는 의미이다. 왜냐면 예시로 든 저 3개의 App은 모두 Apple이 제작한 내장 App이 아니라 굳이 Apple이 아니더라도 Windows나 Android에서도 쓸 수 있을 법 한 인터넷 기반 서비스 App이다. 이러한 App들은 Apple에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App Store에 입점한 개별 사업자들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이 사업자들은 돈을 들여서 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광고를 노출시켜서 소비자들에게 굳이 과금하지 않고 서비스를 유지하거나, 일회성 아이템 결제나 구독형 결제로 과금하여 서비스를 유지하거나, 혹은 전자와 후자 모두 혼용하여 절충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일회성 결제를 하거나 구독을 할때 추가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유료 App에 대한 과금을 한 사실을 알고 있으나, 전혀 모르는 새에 결제가 되어버리는 일이 있어서 당황하는 경우는 분명히 존재한다.
아래는 그런 시나리오에 대해 예상되는 상황을 정리해본다.
Scenario 1
Q : 저는 태어나서 Android나 Windows만 사용했으나 오늘 신용카드를 통하여 Apple이라는 곳에서 5,000원이 결제 되었습니다. 무슨일일까요?
A : 해당 신용카드가 특정 Apple 계정에 등록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중 Apple 기기를 쓰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만약 그런 가족이 없다면 범죄 피해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 가족 중 Apple 기기 사용자가 아직 없으나, 방금 약혼자의 Apple 기기에서 제가 예전에 등록해준 신용카드로 5,000원이 결제된것을 확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cenario 2
Q : 제가 어제 오후 10시에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보니 새벽 1시에 Apple에서 10.000원이 결제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iPhone을 사용하지 않고 충전만 했는데 당황스럽네요.
A : 기기 미사용 중 자정 넘어서 결제가 된 것이라면 특정 서비스 구독 갱신일이 도래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구독 이력을 확인해보니 최근 구독한 OTT의 구독 갱신일이었군요. 잠시 잊고 있었는데 명확하게 알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SideTrack : 궁극적으로 왜 App은 여러분의 지갑을 얇게 만드는 대가를 바랄까요? 그것은 그들의 직장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자영업이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소득을 얻을것입니다. App 개발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App을 배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노출되는 광고나 개인정보 제공, 혹은 과금이 생계의 소중한 수단입니다. 개발자들도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특수한 이미지가 있겠지만 실제로는 남들처럼 출퇴근 하며 임금노동자의 삶을 살고있으며, 때로는 가족을 부양하거나 하는 우리 곁의 이웃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