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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붓꽃 Dec 21. 2023

벌써 12월

신년을 맞아 올해의 다짐을 세운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 와버렸고


사람들은 연말준비로 바쁜 분위기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멜론차트 상위권에 올라가고


도로에 눈이 소복이 쌓이고


집 앞에 크리스마스트리가 하나둘씩 놓이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것을 실감 나게 한다.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내게 특별한다.


어렸을 적 내가 믿었던 산타할아버지는


때론 선물을 잘못 가져왔지만


내가 크리스마스를 기다린 원인이었고


산타할아버지가 놓고 간 선물에 행복했고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등 그런 마법 같은 존재는


더 이상 믿지 않는 나이가 됐음에도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나를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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