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연습장에서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있습니다.
“어떤 클럽부터 연습해야 하지?”
드라이버를 잡아야 할지, 웨지를 쳐야 할지,
아니면 아이언부터 시작해야 할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레슨을 받아보거나, 조금이라도 골프를 오래 친 사람들의 공통된 조언은 하나입니다.
“초보는 7번 아이언부터 연습하세요.”
오늘은 왜 많은 골퍼들이 골프 연습의 시작을 7번 아이언으로 권하는지,
초보자 눈높이에서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꼭 7번 아이언부터 연습해야 한다는 법은 없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7번 아이언은 골프클럽 중 중간길이의 클럽이기 때문에 보통 7번 아이언부터 연습하게 됩니다.
짧은 클럽부터 긴 클럽 중에서 7번 아이언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딱 중간 길이의 클럽이기 때문에 기본을 잘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중간길이의 클럽이기 때문에 몸 회전, 체중이동, 임팩트 등 무리 없이 연습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처럼 길면 스윙이 커지고, 웨지처럼 짧으면 팔 또는 손으로만 치는 습관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몸과 팔을 잘 쓰기 위해서 처음에는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초보시절 공이 안 뜨게 되면 좌절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인데 7번 아이언은 로프트 각이 적당해서 조금만 제대로 맞아도 비교적 잘 뜨고 공이 날아가는 걸 직관적으로 보기 쉽습니다.
공이 잘 날아가는지 보면서 연습하면 몸의 감각을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감각을 비교적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초보 때는 완벽한 샷을 하기보다는 미스샷을 줄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7번 연습을 통해서 안정감을 만들고 점점 클럽을 추가해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골프에서 7번 아이언은 단순히 중간 번호의 클럽을 넘어서
> 스윙의 기본을 만들어주고
> 임팩트 감각을 익히게 해 주며
> 다른 클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가장 중요한 기준점 같은 클럽입니다. 연습장에서 괜히 드라이버부터 잡고 스트레스받기보다, 7번 아이언으로 편안하게 맞는 감각부터 만들어보세요.
골프 실력은 멀리 치는 순간이 아니라, 편하게 반복할 수 있는 스윙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다음 연습장에 가면 드라이버보다 먼저 7번 아이언부터 꺼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