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비 앙 로즈

이브 몽땅과 에디트 피아프

by 물들래

작은 참새 한 마리, 라 비 앙 로즈

노래에 웃고 울고 노래에 죽고 살고

바스러진 고엽 센강 둔덕에서 방황하고

밤의 문* 카페에 흐르는 하모니카 선율

허밍으로 고엽 흥얼거리네

밤의 문 사이로 고엽 음표가 공기에 섞인다


에디트와 이브의 사랑 노래던가

화려한 스크린 속 빛나는 사랑은 아니지

연꽃 피우기 전 진흙 바닥을 헤쳐 나갔을

그들의 사랑과 증오와 번민과 분노가

애달픈 노래되어 흐른다


작은 참새 한 마리, 라 비 앙 로즈

에디트의 입술에 장밋빛 인생이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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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

젊은 날 장밋빛 사랑에 빠진 이브 몽땅과 에디트 피아프


이브 몽땅은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으며

1946년 출연한 《밤의 문》* 에서 주제가 <고엽>이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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