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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roman Nov 28. 2018

주말의하늘(181125)

(ft.모닝수영과 주/정차위반딱지)

지난 일요일 아침,

모처럼 일찍 일어나 수영장을 향했고 50분여의 자유수영. 

일교차가 심할수록 상쾌함이 더하다는 걸 깨닫으며 룰루랄라 차를 향해 걸어갔다.

반갑게 맞이해주는 '주/정차 위반 딱지'는 상쾌했던 나의 기분을 모조리 빼앗아갔고,

이러한 나의 감정이 '누군가'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내가 초래한 일로 나 스스로 화가 났고 이로 인해 타인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 날.

나는 아직 어리고 미성숙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자.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그리고

진실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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