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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하 Apr 21. 2019

[창업]기업가적 과정- CLEAIR 아이디어

CLEAIR의 시작

기업가적 과정이란?

기회를 인지하고 기회를 추구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 활동, 행동






사업 아이디어 - CLEAIR의 시작

기업이 생겨나고, 아이디어가 성장하여 제대로 된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사회적, 조직적, 환경적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사업 아이디어는 의도적인 노력에 의해서, 혹은 우연한 기회에 얻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CLEAIR를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컨설턴트로 일을 할 때, 기존에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자신의 사업에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날은 아버지 친구분께서 블록체인에 관심 있어하시는 회장님을 소개해주시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얘기는 차치하고 아버지 친구분께서 얼굴에 스프레이를 칙칙 뿌리시더니 입에도 칙칙 뿌리시는 겁니다. '응?? 화장품을 먹어..?' 제가 오히려 그 제품에 대해 더 많이 묻게 되더라고요.


그 제품은 인진쑥 추출물로 만든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제품이었습니다. 먹을 수 있으니 당연히 피부에 뿌릴 수 있었던 겁니다. 또 신기했던 것은 투명함. 저는 처음에 물인 줄 알 정도록 투명하고 깨끗한 제품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진공 상태에서 소분자로 추출하니 모든 재료를 투명하게 추출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 이거다!'라고 생각한 순간 CLEAIR는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경우 자신의 현재 직업이나 경험으로부터 힌트를 얻게 됩니다. Inc. 지의 통계에 따르면 57%의 창업자가 자신들이 현재 종사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27% 역시 현재 직종과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즉, 80%가량의 신생기업이 창업자의 기존 경험과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Inc.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대 기업")






성공하는 기업가의 중요한 특성

먼저 여러 특성들을 나열하기 전에 저는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입장이기에 10가지 특성 모두를 나열해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임을 명시하고 써 내려가고자 합니다.


- 기업가들은 미래의 모습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이 꿈을 실현할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결단력- 기업가들은 일을 미루지 않는다. 신속한 결정을 내린다. 결단의 신속함은 그들의 성공에 있어서 핵심 요소이다.


실행- 기업가들은 일단 결심하면 바로 실행에 옮긴다.


결정기업가는 자신의 사업에 최대한 몰입하여야 한다. 종종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포기하는 경우가 있으나 기업가는 어려움에 맞서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다한다.


헌신- 기업가는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잘 판다.


전념- 기업가들은 자신의 사업에 전념한다. 심지어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멀어질 정도로까지 말이다. 그들은 지칠 줄 모르고 일한다. 창업 초기 휴일도 없이 매일 12시간씩 일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


꼼꼼함- 기업가들은 꼼꼼하지 못하면 일을 그르친다는 말을 믿는다. 사업을 일으키고 키울 때 꼼꼼함은 특히 중요하다. 기업가는 가장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운명- 기업가가 되는 이들은 고용주의 손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기보다 자기 손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를 원한다.


- 부자가 되는 것이 기업가들의 최고의 동기부여 요인은 아니다. 그러나 부는 성공의 척도로 여겨진다. 기업가들은 성공하면 그에 따른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분배- 기업가들은 사업의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사업의 소유권과 결과물을 적절히 분배할 줄 안다.



여기서 결정에 쓰인 '몰입'이라는 단어는 헌신에 좀 더 가까운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정이라는 특성은 책임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FLOW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국내에 번역된 버전이 바로 <몰입>입니다. 

YES24

<몰입>의 부제는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입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최적의 경험을 할 때가 언제이며 그때 어떤 특징들을 보이는지 규명해 냈습니다. 최적 경험이란 내 운명의 주인은 나라는 느낌을 받아 마냥 기분이 고양되고 행복감을 맛보는 순간을 말합니다. 이때 우리의 의식은 질서 있게 구성되고 모든 주의가 목표만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됩니다. 


칙센트미하이는 이러한 상태를 플로우(flow)라 이름 붙였는데 이는 마치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칙센트미하이는 우리가 좀 더 자주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의식을 조절하면 삶의 질은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개인들이 자신만의 최적 경험과 플로우를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겐 브랜드를 만들고 내 제품과 서비스를 팔아 사업화를 하는 과정 자체가 플로우를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10가지 단어들을 나열하며 나 자신을 저 단어 하나하나에 끼워 맞추는 일은 무의미할지 모릅니다. '나랑 좀 다르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이 과정이 더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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