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인사이드아웃 2

by 경험파트너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

'감정'이라는 것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감정,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거나

혹은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인 사이드 아웃'은 보이지 않는 감정을 시각화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모든 감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핵심적인 감정이 있겠죠.

마치 세상의 모든 색깔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빛 --> RGB --> 빨주노초파남보--> 더더 확장되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감정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원하는 색깔 옷을 입듯이 감정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은 어떤 감정을 만나게 될까요.

사실, 오늘 첫 일정은 소심이가 작동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심이에게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 라일리가 극도의 불안을 느끼고, 불안이가 자신의 힘에 눌려서 오히려 굳어버린 장면이 떠오릅니다. 살면서 그런 일이 있었겠지요. 그때는 그냥 느낌이었는데, 눈으로 보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안아주고 싶은 저를 만나게 되더군요.

- 라일리의 신념을 모든 감정들이 안아주는 장면도 떠오릅니다. 신념을 지킨다는 것은 온 힘을 다해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요 감정, 감정 제어판을 주로 누가 작동하나요?

라일리의 주요 감정은 기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쁨이가 얘기하죠.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기쁨이가 작아지는 것 같다고. 실제로 학자들은 9세~12세에 기쁨이가 가장 크게 활동하고 그 이후에는 점점 작아진다고 발표했다고 하네요. 저는 슬픔이와 까칠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들을 더 안아줘야겠습니다.


새로웠던 감정은 무엇이었나요?

불안이는 강력한 캐릭터가 맞습니다. 그리고 당황이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슬픔이가 주 감정이라 그런가???)

첫 등장 대사에서부터 끌림이 있었어요.


슬픔: 네 이름은 뭐야, 덩치 큰 친구?

불안: 얜 당황이!

기쁨: 환영해, 당황아!

당황: ... �

기쁨: 주먹 인사... 아니, 어... 그냥 하이파이브 하자. 손에 땀이 엄청 많구나.

당황: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숨는다)


후드로 가리지만, 덩치는 너무 크고

땀도 많고, 얼굴에 홍조가 나타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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