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Ara Jun 18. 2015

오래된 아파트 현관,
심플하고 느낌 있게 변신시키기

전셋집 셀프 인테리어 : 데코타일과 조명, 소품으로 현관 꾸미기

현관은 머무르는 공간은 아니지만, 오가며 계속 마주치는 곳이라 심플하지만 심심하지는 않게 꾸며주고 싶었다. 큰 노력과 비용 들이지 않고 꾸며준 현관 사진을 먼저 봅시다!


20년된 복도식 아파트 현관의 변신
세월의 때 묻은 타일은 데코타일로 멋지게
포인트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도 내고
심심한 현관문은 북유럽 소품으로 꾸미고

이사 와서 제일 첫 번째로 손댄 것이 조명이었다. 그나마 상태 양호했던 방 3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조명은 싹 다 교체했는데 특히 현관 조명이 제일 마음에 든다. 현관 조명 교체로 검색해보면 호박 모양의 국민 현관등 포스팅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난 그 디자인이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별 모양의 조명을 선택했는데 완전 마음에 쏙! 다른 조명들은 주광색이지만, 현관만큼은 전구색인데 그래서 더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


현관 조명이 블링블링해지자 도저히 눈 뜨고 보기 힘든 현관 타일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이건 뭐 줄눈 시공만 다시 해선 될 일이 아니더라. 타일 시공을 직접 할랬는데 한사코 남편님이 말리신다. 남의 집에 왜 헛돈과 노력을 쏟아붓냐며 ㅋㅋ 간단하게 분위기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데코타일 시공을 하기로 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청소를 박박한 게 이 정도라니 답이 안 나오죠? 그래서 덮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할인받고 쿠폰 쓰고 해서 데코타일 18장을 21,990원에 구매. 


접착식 데코타일로 현관 꾸미기


데코타일 크기는 30cm*30cm니까 현관 사이즈를 잘 재어서 필요한 만큼 구매하면 된다. 우리집 현관 사이즈로는 16장 정도면 됐는데 여분으로 2장 더 구매했다.



일단 현관에 데코타일을 착착 사이즈에 맞게 올려본 후에 뒷면 스티커를 떼서 붙이면 끝이다! 완전 편함. 처음 그냥 배치했을 때는 타일과 타일 사이가 눈에 띈다 싶었는데 접착 후에는 경계면이 생각보다 도드라지지 않았다. 집주인이 원상복구 해놓으라고 한다면? 다시 타일 떼내면 된다 :)



모퉁이나 경계 진 부분은 모양에 맞게 칼로 잘라주고 숟가락 등을 이용해 꼼꼼히 붙여준다.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를 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다시 떼내야할수도 있어서 실리콘은 쏘지 않았다. 그래도 접착력이 좋아서 들뜸 없이 잘 붙어있음. 조금 들뜬 부분은 스카치 테이프를 며칠 붙여서 고정시켜뒀다.


데코타일 완성

완성! 신발이 있는 곳이라 일부러 진한 색으로 샀는데 다행이다. 그리고 은근 대리석 무늬가 고급짐. 더러워서 꼴도 보기 싫던 현관 타일도 가리고 느낌도 내고 일석이조 :) 그리고 사실 데코타일 시공은 분당집에 사는 남편님이 다 했다. 아, 조명도 다 남편님이 갈아줌. 남자도 이렇게 멋지게 할 수 있다는 거!


현관문엔 북유럽 소품을 배치


다소 심심해 보이는 현관문에 사슴 마그넷과 북유럽풍 액자를 만들어 걸어줬다. 저 마그넷은 생각보다 많이귀엽다. 11,000원이라는 다소 사악한 가격이지만 화룡점정이랄까?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돈 벌러 나가는 우리의 마음을 다잡자며 마크 트웨인의 문장이 적힌 액자는 헌팅 트로피 만들고 남은 우드락과 A4 용지, 포토샵의 결과물 ㅋㅋ 인터넷에 보니 비슷한 게 비싸게 팔리길래 후다닥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처음에 보더니 이게 뭐냐고 코웃음 쳤었는데 현관문에 저렇게 꾸며놓으니 남편님이 흡족해하셨다.


다음 편엔 자잘하지만 바꾸면 기분 좋은 아이템 이야기로 만나요! (서울에 가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함정 ㅋㅋㅋ)

매거진의 이전글 북유럽 소품으로 꾸미는 거실 인테리어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