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3

횡설수설 웹소설 어쩌고

by 은졍




문학에서 문장이란 것의 의미

문장은,

적소에 필요한 미감과 메시지를 배치하려 쓰는 것, 그래서 절제해야 하는 것.

미문 자체로서는 부차적인 거고. 문학을 위한 기능? 그런 건가 봐요. 그래서 내 욕심이 자주 실패했던 건가봐.



소싯적에 프란츠 카프카 <꿈> 뒤에 실린 배수아 작가님의 작은 단편을 읽었을 때, 앞에 실린 거지같은 남의 꿈 이야기와는 다르게 내가 졸지않더라고요.


둘 다 뚱딴지 같은데, 둘 다 몽환적이느라고 현실 아닌, 개연적일 리 만무한 당췌의 이야기만 늘어놓는 이야기들, 개중 왜 딱 카프카 요거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왜 하나는 좋고 하나는 단지 위인 파묘처럼 보이는 건지. 사실이 그렇기는 하긴 한데.


몇 번 또 들추면 ’이것들 다 필요한 이미지라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들 중에 ’굳이?’ 싶을 것이 하나 없고 전부 자연스럽게 ’와‘였다면, 아마 내 생각이 맞는 것 아니었을까. 문학 이론은 잘 모르지만 느낌 상 느낌이 그랬습니다. 아님? 몰라 나 바빠.



이렇게 나는 고급독자를 지망하는데 두피하에 달린 뇌가, 아마도 좌뇌가 ’만일 내가 비엘 웹소설을 히트 시켜서 잘파는 치킨집 사장님 만큼 돈을 벌게 된다면?’ 와 같은 창작적 아이디어를 흘리고 있어서 곤란함. 사실 저는 전혀 안 바쁘고 백수기간이 늘어지고 있거든요. 매일이 꿀연휴이고 인생이 좀 좆같긴 하나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 이것은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요. 그냥 사람이 할 일이 없어지니 미쳐 돌아간다는 거지요. 장르물을 한번 써보자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아졌다는 겁니다. 진짜 비엘을 쓴다는 건 아니고요 뭐 쓰면 어떻냐 꼽냐?


웹소설은 즐거움을 위한 거잖아요. 장르 규칙에 따른 단발성 쾌락과 궁극적 쾌감을 위한 수단으로서 “문장“을 쓴다는 것 같았어요. “사람 생각하게 하지 말아라” 그런 이야기들이 많길래, 문장에 대해서는 일단 이렇게 정리해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또 절제를 요구하는 거라고요. 넹 말을 이렇게 하지만은 저도 재미있고 가벼운 글을 쓰려고 10바이트 짜리 문장만 연달아 쓸 수 있더라고요.


영....문장이 빨리 낫지는 않는듯.

치킨 생각하면 치킨이 먹고 싶어짐.


절제! 키워드를 반복 상기하면서

필요한가? 되짚는 게 참 좋지 않은가.

그런 아이디어가 문득 떠오르네요. 저한텐 참 중요한듯






사실 나는 어릴 적 판소를 좋아했네요.

뭐 세월의 돌, 룬의 아이들 이런 거였지..

지금 판도는 1도 모르고. 판소는 걍 웹에서 못 본듯

읽어야 쓸 텐데 열심히 안 보네

정 궁하고 궁금해지면 읽것지요

내 취향은 꼬장꼬장한듯

유명한 것 히트친 것만 좋아하는 이유가 있고

아주 솔직히... 그냥 작품은 아직 읽기 힘들어요

왠지 아시나요 좀 그런가요


문장너무구려요진짜씨 사람이한계치라는게있기는한것 같아요어쩌겠습니까 제가문제이지요 하지만님도역지사지를해봐좀. 당신이 무식한 걸 수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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