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감자와 계란 삶아서 깻잎페스토 섞어주고 방토와 치즈 합류. 간은 따로 하지 않았다. 냉동보관 상태인 페스토를 먹어야겠어서 생각한 메뉴다.
점심은 고구마순김치와 생선미역국. 여름내 미역가닥 붙이느라 그 고생을 했는데 그래도 미역국을 먹어줘야지 싶어 생선 우려낸 육수에 생미역으로 끓이다. 개운 담백.
어르신네 밭에 가서 고구마순 따와 김치 담다. 소금 간해서 껍질 벗기고 살짝 데쳐서 담았는데 내게는 이게 맞는 듯.
껍질 벗길 때는 세상 못할 일이다, 다신 안 해야지 했는데 아마 또 하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