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빵은 버터에 굽고 치즈와 계란프라이를 곁들이다. 그리고 요즘 일용할 간식인 무화과까지.
뭔가 거하게 차려진 느낌인데 가끔은 나를 잘 대접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점심은 꾸덕하게 말린 가지를 넣어 가지밥으로. 그리고 지난 겨울에 여름용으로 담은 무청김치가 좀 짜서 호박 넣어 지졌다. 요즘 호박이 풍년이어서 김치찌개에도 넣는데... 의외로 조합이 좋다.
산책길에 만난 칡꽃, 향기가 좋은데 이걸 차로 만들고 싶어서 근질거리니, 내일 이 꽃들의 운명이 어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니 그냥 두고 보면 안 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