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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모닝빵과 커피.
속재료는 삶은 감자와 취나물페스토, 말린 방토와 계란과 치즈.
점심은 보리밥에 호박과 무청김치, 생신 음식으로 먹고 남은 수육 넣어 조림.
사실 냉장고 비움 의도가 더 크기는 했지만, 그래도 만족했다. 손도 많이 안 가고 남은 재료 소진하고 맛도 정겹다고 할까, 암튼 싹싹 비웠다.
하루 종일 고양이만 보다가 저녁 산책길에 사람을 보니 반가워.....
"아이고, 드디어 사람을 보네요." 했다.
깨농사 하신 것, 마무리 작업 중인데 여기는 깨도 다 씻어서 파신다. 귀찮게 뭐 하러 그러냐고 물으면 예전부터 그렇게 했으니 그런다고... 아무튼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뭐든 아끼지 않고 다 해주는 양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