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있나니

by 관지

그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God blesses those who realize their need for him,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given to them. <NLT> 마태복음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란 결국 그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맘에 든다.


메시지 성경에서는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 있다. 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되어 있는데...


예전에 말씀에 엄청 위로와 은혜를 받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은 아니어서인지 때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좀 당황했다. 렇게 같은 말씀도 나는 상황과 처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여하튼 지금 나는 그분이 전적으로 필요하다. 그분이 아니면 안 된다는, 내가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전에는 먹고사는 문제가 힘들어서 그분의 도움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나란 인간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그분이 필요하다.


오늘 필로칼리아를 읽는데 이 구절이 , 들어왔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필로칼리아 5편 181쪽


맨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무엇이나 된 듯 까불거리며 사는 까닭이다.


그래도 필요한 것을 알고 구할 데가 있으니 그것도 어디냐고, 나는 복 있는 사람이라고 나름 위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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