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도토리가루에 당근과 물김 넣고 전 부치다. 그리고 와송차와 깍두기.
깍두기는 시어져서 씻어서 들기름에 볶고 수세미청과 들깨로 마무리.
점심은 회관에서 감자탕으로. 일부러 찾아먹는 편은 아닌데 또 함께 먹으면 그런대로....
저녁도 같이 먹자고 하시니 또 가서 먹었다. 나는 뭐든 하자면 군말 없이 따라 하는 군번이다.
모두들 밥 먹고 티브이 삼매경이심.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아예 그 속에 들어가 같이 웃고, 대화를 나누는 관계다. ^^
오늘, 평범한 일상을 기념합니다. 영화 <돈 워리> 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