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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도토리가루에 부침가루 섞어서 부치고 사과와 당근, 미나리 페스토 올려 돌돌 말았다. 그리고 찔레순차와 함께.
점심은 오랜만에 회관이 아닌 집밥이다. 옆집에서 주신 도라지나물에 당근과 내 페트병 미나리 잘라서 데치고 무쳐서 비빔밥으로.
하루 종일 돌풍이 분다. 춥고 을씨년스러운 하루. 그래도 이 한 주간 평안했으면.. 다들 무사하기를.
오늘, 평범한 일상을 기념합니다. 영화 <돈 워리> 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