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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빵과 오렌지와 커피. 지인이 요즘 오렌지가 맛있더라며 보내줬는데... 맛있네.
점심은 쑥 된장국이 남아있어서 거기에 쌀만 씻어 넣고 푹 끓였다.
요즘 전호나물에 빠져 있는데 더러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서 얼른 한 소쿠리 뜯어와 차를 덖어봤다. 맛은 약간 쓴 맛이 도는데 거부감이 있지는 않고 달달한 것 먹을 때 곁들이면 좋을 듯.
여기는 종일 비가 내린다. 양배추 씨와 당근 씨를 파종해서 약비인 셈. 봄이 되니 은근 몸이 바쁘다.
오늘, 평범한 일상을 기념합니다. 영화 <돈 워리> 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