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장 1-7절 말씀.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NIV 성경
"그때에 제자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그리스 말을 하는 신자들이
히브리 말을 하는 신자들에 대해
섭섭하게 여기는 마음이 커졌다.
매일 양식을 배급 받을 때 자기네 과부들이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Message 성경
원망.... NIV 는 complained 불평,
Message 성경은 hard feelings 악감정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서 특히 hard feeling developed 가 사용되었으니
악감정은 어떻게 개발되는지,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원망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NIV 는 (구제에서 빠지므로) 소외되었을 때,
Message 성경은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먼저 광야에서 모세가 생각났다.
모세는 백성들이 원망할 때... 같이 원망했다.
백성은 모세를 원망하고 모세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악순환이다.
결과는 백성도, 모세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렇다면 사도들은?
원망하는 소리를 들었다. 인정했다.
(NIV )우리가.... 마땅하지 아니하니
(Message) 우리가....옳지 아니하니
수용하고 회의를 소집하여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하여 사도들의 일에서 구제를 떼어내어
일곱집사에게 주었다. 일임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일을 독점하지 않았다.
나만, 우리만, 우리끼리 하지 않았다.
원망하는 무리들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순종하라고, 기도하라고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원망은 기쁨으로 바뀌고
하나님의 말씀이, 제자의 수가
spread 왕성해졌다. 확산되다
prospered 번성했다.
그리고 적대적이던 제사장의 무리도 합류하게 되었다.
.....
원망이, 불평이, 악감정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노출 시켜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에게 원망하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다. 속으로야 할 수도 있겠지만 내 귀에 들리지는 않으니 그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누가 그렇다고 하면
나도 인정하고 이 방법을 사용해 보겠다.
나는 원망하는 사람이 있나?
있지만... 인정하거나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내비둔다.
그렇다면 나는 나에게 원망이나 불평이나 불만이 없을까?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장 무시하고 소외 시키기 좋은 대상이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니
오늘은 내 속을 들여다 보며 그 소리나 좀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