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9월 3일 수요일의 감사일기
1. 오늘 새벽 강독 모임이 참 소중했어요. 내 안의 우월감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 소중했던 순간에 감사합니다.
2. 오전에 야외로 장소를 바꿔주었어요. 겁나 더웠지만 생각을 전환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훌륭한 방법이라 감사합니다.
3. 덩달아 상사가 오전부터 저를 건드려요. 다행히도 지글지글 타던 에고여서 내려놓음이 쉬웠어요. 잘 해결되어서 참 감사했어요.
4. 오늘 구름이 참 예뻤어요. 중간중간 보던 구름들, 퇴근 후에 본 구름, 산책길에 바라본 구름까지. 구름은 행복입니다.
5. 설문지 대신으로 핸드크림과 팩을 잔뜩 받아왔어요. 뜻하지 않는 풍요에 기분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6. 퇴근하니 엄마만 집에 계세요. 덕분에 엄마와 도란도란 속얘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그 시간들이 소중해서 감사했어요.
7. 방금 한 쌀밥에 김치찌개에 냠냠 고추에 밥을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어요. 편안했던 저녁 식사에 행복해서 참 감사합니다.
8.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 오셨어요. 아빠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9. 그중에 녹차마루는 진리네요? 샤워하고 먹는 녹차마루 덕분에 행복해서 감사합니다
10. 삶은 알아서 척척 움직입니다. 오늘도 나를 위해 마련했던 많은 배움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자라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