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1월 12일 수요일의 감사일기.
1. 수치심이 얕아졌어요. 어제 만난 수치심을 끝까지 바라보는 나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도망치지 않을 수 있어 감사해요.
2. 오랜만에 운동했어요. 바람을 맞으며 걷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3. 페이백으로 필요했던 물품들을 구입했어요. 돈은 언제나 채워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4. 운동하고 샤워했더니 몸이 노곤노곤해요. 오랜만에 느끼는 개운한 감정에 나른하지만 뿌듯해서 감사합니다.
5. 오늘 너무 귀찮은 일을 하나 해치웠어요. 덕분에 해냈다는 생각에 하루를 돌아보며 뿌듯해서 감사합니다.
6. 오랜 인연과 연락이 닿았어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마음 덕분에 오늘 하루 마음 한 곳이 따뜻했어서 감사합니다.
7. 기말 과제들의 틀이 어느 정도 맥락이 잡히는 것 같아요. 기초공사 통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특해서 감사해요.
8. 우리 가족이 오늘 하루 건강하고 안전해서 감사합니다. 삶이 잘 지켜주어서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