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레트로 게임 콘솔 R36s는 ‘에뮬레이션 머신’으로 불립니다.
닌텐도 GBA, GBC, SNES, 메가드라이브, 아케이드 CPS 시리즈 등 90~2000년대 게임을 한 손에 담은 장치죠.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 덕분에 안정성도 높아졌고, 마이크로 SD 카드 교체만으로 수백 개 타이틀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작은 기계 한 대로 어린 시절 오락실·패밀리·GBA 세대를 동시에 불러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2004년 발매된 파이어레드(FireRed)와 리프그린(LeafGreen)은 1세대 ‘레드/그린’을 GBA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R36s에서 구동하면 32비트 GBA 특유의 색감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는데,
특히 칸토 지방의 팔레트타운을 처음 밟을 때의 그 잔잔한 BGM은 지금 들어도 마음을 흔듭니다.
스토리: 오리지널의 단순·명료함을 그대로 계승. 사천왕까지 달리는 직선적 여정.
시스템: 3세대 기준의 노력치·성격·개체값을 적용해 수집과 육성의 깊이가 한층 더해졌습니다.
후반 콘텐츠: 리그 제패 후 세비아 제도(Sevii Islands)로 이어지는 추가 스토리. 전설의 새와 뮤츠 포획까지 챙기면 50시간은 훌쩍.
스타팅: 파이리 라인으로 시작하면 첫 체육관(바위 타입)이 힘들지만, 이후 불꽃타입의 화력이 큰 재미를 줍니다.
무선 어댑터: 실제 GBA는 무선 어댑터로 교환·배틀이 가능했지만, R36s에선 로컬 멀티는 제한적. 대신 ‘세이브 스테이트’ 기능으로 희귀 포켓몬을 더 편히 수집할 수 있죠.
포켓몬 에메랄드: 호연지방의 완성판. 배틀프론티어가 제공하는 ‘끝없는 도전’이 압권.
포켓몬 크리스탈(GB Color): 낮/밤 시스템, 리얼타임 이벤트의 원조. 금·은 세대의 결정판.
포켓몬 블랙2/화이트2(NDS): 스토리텔링이 완숙해진 5세대의 하이라이트.
이들은 모두 R36s에서 원활히 구동됩니다. 저장 슬롯을 넉넉히 확보해두면 시리즈를 연속으로 즐기며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6 (SFC): 픽셀 리마스터와 다른, 원작의 투박함이 주는 매력.
골든 선(Golden Sun, GBA): 독창적인 진 시스템과 퍼즐이 돋보이는 명작.
마더3 (GBA): 감정선을 강타하는 시나리오로 ‘게임이 예술’임을 증명.
드래곤 퀘스트 3 (GBC): 자유도 높은 전직 시스템, 레트로 감성의 결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