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런 새벽공기는 하루를 차분히 열게합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한여름의 변덕스런 날씨를 닮은 수은주도 오늘부턴 차분해진다하고 높아진 하늘이 좋은 가을이 좋습니다.
정말 바쁜 여름 세달을 지나 다시 구월 한달을 보내고 이제 시월을 맞이합니다.
이러저러한 일로 속 시끄러웠던 지난 열흘을 되집으며 시작과 끝을 생각합니다.
상하든 좌우든 사람을 대하는 대인관계에는 또한 그에 맞는 중용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若胷中著一寬著一猛 必有弊 약흉중저일관저일맹 필유폐
但當隨時損益 先將受弊處克將去好. 단당수시손익 선장수폐처극장거호
- 張南軒 장남헌
만약 가슴속에 하나의 관대함만을 생각하거나 하나의 매서움만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폐단이 있을 것이다.
다만 때에 따라 덜거나 더하여 먼저 폐단을 받고 있는 곳부터 제거해나가면 좋을 것이다.
가을 비 소식이 있는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