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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chitect Y Mar 14. 2016

육지것의 제주인문이야기 III 제주의 비경 청수곶자왈

서른여섯. 아는 사람만가는 조용한 청수 곶자왈

조금 험한 코스로 되어 있는 제주 곶자왈.

그래 찾는 이가  뜸한 청수곶자왈.

주변에 목장이 있어서 말과 마딱들 수 있기도 하다.

생각하는 정원 위쪽으로 청수리로 가다보면 좁은 골목이 있는데 그 곳으로 가면 되는데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설명이 조금 어렵다.

수컷돌거북이라는 박물관이 있던데 거기서 멀지 않은 곳.

청수곶자왈 입구에는, 제주에서 보기 힘든 연못이 있다.

연못주위로는 큰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다.

울창한 나무와 다양한 식물들이 연못을 보호하듯 빙 둘러 자라나고 있다.

목장이 있기 때문에 철문이 있다.

왼쪽 작은 문을 열어서 들어가야 한다.

입구가 저렇다 보니, 이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맞는지 의심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이정푯말이 있으니 길은 헤메지 않는다.

탐방로는 줄을 따라 가면 된다.

숲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비자림이나 절물휴양림처럼 다듬어지지 않았고, 사려니 숲길보다 더 작은 오솔길 같은 느낌이다.

지면의 온도가 겨울에는 18도, 여름에는 21도로 연중 내내 습도가 100%인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가 보면, 아래의 좁은 곶자왈 산책로가 나온다.

넉넉잡아서 한시간이면 다 돌아 볼 수 있는데, 잘 가꿔진 숲이 아니라는 점 알아두어야한다.

커다란 나무가 있고 의자도 있고 입구에 보면 작은 습지도 있다.


이곳은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수 곶자왈은 운문산반딧불이의 대량 서식지다.

외부 지역에 비해 생태적으로 양호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숲 내의 습도가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이라한다.

아는 사람만 간다는 제주 숲길탐방 청수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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