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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것의 제주인문이야기 III 제주의 비경 청수곶자왈

서른여섯. 아는 사람만가는 조용한 청수 곶자왈

by Architect Y

조금 험한 코스로 되어 있는 제주 곶자왈.

그래 찾는 이가 뜸한 청수곶자왈.

주변에 목장이 있어서 말과 마딱들 수 있기도 하다.

생각하는 정원 위쪽으로 청수리로 가다보면 좁은 골목이 있는데 그 곳으로 가면 되는데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설명이 조금 어렵다.

수컷돌거북이라는 박물관이 있던데 거기서 멀지 않은 곳.

청수곶자왈 입구에는, 제주에서 보기 힘든 연못이 있다.

연못주위로는 큰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다.

울창한 나무와 다양한 식물들이 연못을 보호하듯 빙 둘러 자라나고 있다.

목장이 있기 때문에 철문이 있다.

왼쪽 작은 문을 열어서 들어가야 한다.

입구가 저렇다 보니, 이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맞는지 의심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이정푯말이 있으니 길은 헤메지 않는다.

탐방로는 줄을 따라 가면 된다.

숲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비자림이나 절물휴양림처럼 다듬어지지 않았고, 사려니 숲길보다 더 작은 오솔길 같은 느낌이다.

지면의 온도가 겨울에는 18도, 여름에는 21도로 연중 내내 습도가 100%인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가 보면, 아래의 좁은 곶자왈 산책로가 나온다.

넉넉잡아서 한시간이면 다 돌아 볼 수 있는데, 잘 가꿔진 숲이 아니라는 점 알아두어야한다.

커다란 나무가 있고 의자도 있고 입구에 보면 작은 습지도 있다.


이곳은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수 곶자왈은 운문산반딧불이의 대량 서식지다.

외부 지역에 비해 생태적으로 양호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숲 내의 습도가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이라한다.

아는 사람만 간다는 제주 숲길탐방 청수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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