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思不如學 사불여학

깊은 사유...생각만 하는 것은 배우는 것만 못하다

by Architect Y

요란한 빗줄기를 기대한 새벽은 조용히 추적거리는 모습으로 열리고 있다.

잔잔히 떨어지는 빗소리는 진한 커피향과 어우러지며 새벽을 思惟사유하게한다.


옛 성현들은 시간을 흘러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걸 이야기 하고 있다.

마음으로 구하지 않으니 혼미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한 것을 익히지 않으니 위험하고 불안한 것이다라고 주자는 이야기한다.

청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스스로에게 채근하게된다.

그래 꼰대로 남지 않기 위해 늘 평생을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야기를 하곤한다.


논어에서 學은 독서를 통한 학습을, 思는 학습한 것에 대한 자주적 사고, 사유를 가리킨다.

다산은 學은 서적에서 검증하는 것이고, 思는 자신의 마음으로 연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학습과 사고의 불가분성을 강조한 論語 衛靈公 논어 위령공편을 들여다보면…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자지 않으며 생각하였지만

아무런 이로움이 없었으니 배우는 것만 같지 아니하였다.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以思 無益 不如學也 이사 무익 불여학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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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政위정편에서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두워지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라고 스스로의 생각이 부른는 독단의 위험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논어에서 한편으로 자리하기도 하고 孔子의 제자 중 선비의 典型전형이라는 생각이 들고, 학문하는 자세는 과연 어떠해야 하는 것인가를 옷깃을 여미고 진지하게 생각하게ㅍ하는 인물이 顔回안회다.

우리가 얼마나 엉터리로 공부를 하고, 스승을 따르지 않았으며, 흐트러진 자세로 일관하고, 분에 넘치는 사치를 부리며 사는 것이 아닌가 반성하고 뒤돌아보게 된다.

오직 공부에만 매진한 성현을 따라갈 수는 없다.

하지만 스스로를 인정하고 껍데기를 파훼할 마음가짐으로 죽는 순간까지 공부하기를 쉬이 여기지 않는다면 다음세대에게 더 많은걸 줄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여름을 나기위한 부채에서 떠올린다는,

중도에 포기하지말고 남이 한번하면 백번을, 열번하면 천번을 해서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는 한 페친의 思惟중용으로 오늘의 사유를 마무리한다.


人一能之 己百之 인일능지 기백지

人十能之 己千之 인십능지 기천지

- 思惟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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