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學問 학문

by Architect Y

다시 시작되는 한주의 머리에 서서, 새벽창을 연다.

흐름이 정체되는 겨울-봄의 환절기의 공기는 탁하다.

그나마 창밖의 공기를 들이 마실 수 있는건 이 시간때이다.

첫날, 첫발검음이 무한 반복되는 시간속에선 마음을 다지기란 생각보다 쉽다.


학문에 대해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paradigm패러다임이 자연스레 스며든건...언제부터일까

알려지기쉽고 보여지기 쉬운 방법으로 세상은 돌아간다.

그 옛날도 그 시간대에선 같은 맥락이었을께다.

무식하게 깊이 들이 대는 모습이 그 시작점에선무모하고 바보스럽게 보였지만 지금, 스스로의 모습은 무지를 더욱 깊이 인지하고 더욱 깊은곳으로 향하게됨이 즐겁기만하다.

한번쯤 깊이있는 모습으로 다가보는 번거러움을 행해 본다면 바라 볼 수 있는 시야가 더욱 넓어지지 안을까.


魯노나라 哀公애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물었는데 공자가 대답하는 내용이 있다.


자기 몸을 성실하게 하는 방법의 길이 있으니, 먼저 선을 명료하게 인식하지 못하면 자기 몸을 성실하게 보존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실함 그 자체는 하늘의 道도인 것이며, 성실해지고자 노력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인 것입니다.

그래 성실함 그 자체는 힘쓰지 않아도 들어맞으며, 고민하여 생각하지 않아도 얻어지고, 마음을 놓고 편안하게 있어도 이에 들어맞으니 이것이야말로 성인의 경지에 길인 것입니다.

그러니, 성실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는 것은, 선을 택하여 굳게 잡고서 실천하는 자세이니 보통 사람으로서의 경지에 길인 것입니다.

부디 널리 널리 배우십시오!

자세하고 자세하게 물으십시오!

신중하고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분명하고 분명하게 사리를 분변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돈독히 행하십시오!

그러나 , 배우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배울진대 능하지 못하거든 도중에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혹시, 묻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물어볼진대 알지 못하거든 도중에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혹시, 생각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생각할진대 결말을 얻지 못하면 도중에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혹시, 분변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분변할진대 분명하지 못하면 도중에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혹시, 행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행할진대 독실하지 못하면 도중에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래, 남이 한 번에 능하거든 나는 열 번을 하십시오.

그리고 남이 열 번에 능하거든 나는 천 번을 하십시오.

그리하여 이 好學力行호학역행의 길에 익숙하여 능하게 되면, 비록 어리석은 자라도 반드시 현명하게 되고, 비록 유약한 자라도 반드시 강건하게 될 것입니다.


博學之 審問之 慎思之 明辨之 篤行之 박학지 심문지 신사지 명변지 독행지

有弗學 學之弗能 弗措也 유불학 학지불능 불조야

有弗問 問之弗知 弗措也 유불문 문지부지 불조야

有弗思 思之弗得 弗措也 유불사 사지불득 불조야

有弗辨 辨之弗明 弗措也 유불변 변지불명 불조야

有弗行 行之弗篤 弗措也 유불행 행지불독 불조야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인일능지 기백지 인십능지 기천지

- 中庸 哀公問政 중용 애공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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