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를 마친뒤 여당이 가져야할 스스로를 비워야하는 마음
61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뚜껑이 열렸다.
모 신문의 헤드라인을 인용하자면,
강남에서 경남까지...보수의 아성이 무너졌다
지난 저녁 jtbc 뉴스룸에서는 선거 특집 방송 1부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표창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민주평화당의 김경진, 이렇게 4명의 소위 대표선수 국회의원들이 나와 출구조사 내용으로 토론을 이어 갔다.
처음으로 자한당의 장의원이 출구조사에 관해 여당의 압승은 보수의 심판이 아닌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과 국정운영을 위해 무게를 실어 준것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여야가 뒤바뀐 정국을 처음 보여준것은 고 김대중대통령 시절에서 고 노무현대통령까지였다.
당시 우리는 정권에 대한 실망이 엄청났고 미디어들의 뒷이야기에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떠 돌기까지 했다.
국민은 기억하고 채근해야하며 위정자들은 겸허히 수용하고 낮게 실천해야 할때다.
오랜만에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안에서 중국 진나라 葛洪갈홍의 抱朴子포박자 刺驕자교에 나오는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떠올린다.
勞謙虛己 則附之者 衆 노겸허기 즉부지자 중
驕慢倨傲 則去之者 多 교만거오 즉거지자 다
- 抱朴子포박자 外篇외편 刺驕자교
수고하고 겸손하여 자신을 비우면 어울리는 사람이 많고,
교만하고 오만하면 떠나는 사람이 많다
최선을 선택할 여지가 주어지지 않아 차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국민 대다수의 마음을 헤아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