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전문가 대체가 아닌 분야의 진화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아키비스트의 AI・디지털 리터러시는 낮습니다.
기록관리 전문가들 사이에서 AI 이야기가 나오면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그거 어렵지 않아?', '개발자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우리 일이랑 무슨 상관이야?' '꼭 필요하긴 한데 너무 어려워' 이런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솔직히 저도 그랬습니다.
이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기록학을 공부했지,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코딩보다 맥락을 읽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게 우리의 '한 우물만 파는' 전문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바뀐 세상에서 기존 전문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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