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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마무리하며

by Argent

2017년에 있었던 가장 큰 이벤트라 한다면, 아마도 월급쟁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자면 그 어느때보다 알차고 의미 있던 해였다고 스스로 평하고 싶다.

시계열으로 2017년을 추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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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과 2017년의 경계였던 밤.

2016년 12월 31일은 토요일이었고, 촛불집회가 열렸다.

2017년의 시작은 종로 거리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맞이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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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네이버에서 인턴을 시작했다.

현재 근무중인 오디오플랫폼에서 볼륨 노멀라이제이션이란 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였다.

예전부터 정말 한 번 다녀보고 싶다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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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를 했고


2월 24일.

인턴십을 수료했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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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 3월 7일

친구들과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고,

죽이 잘 맞는 친구들이라 정말 재밌게 여행하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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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박근혜가 파면되었고, 네이버 최종 면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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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춘천에 놀러갔고,

입사가 확정되었다.

앞으로 치열하게 놀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3월 16일.

전리품 상자에서 펄스 건 이즈리얼이 나왔다.(약 22000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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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 4월 2일

하노이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2005년에 싱가포르 다녀온 이후로 12년만에 떠난 해외여행.

조만간 또 떠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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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 4월 9일

파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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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걸어서 6호선 여행을 하였다.

https://brunch.co.kr/@argent/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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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세월호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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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다 라는 서울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파이빌에 친구들이랑 입주해서 잘 해보려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고,

몇 개 못써보고 잠정 중단했다ㅋㅋㅋㅋㅋ


https://brunch.co.kr/@seoulh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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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월 대선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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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미세먼지가 득실댔으며


5월 중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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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사진을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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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 5월 27일

홍콩과 마카오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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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친구들 앞에서 코딩 강의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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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여전히 아름다웠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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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대학교 마지막 강의를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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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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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 7월 17일

혼자서 미국 여행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이거스 - 로스앤젤레스 - 뉴욕시티 - 보스턴

또 가고 싶다.. 미국 여행기 올려야 하는데.. 까먹기 전에..

1월 안에 꼭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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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안암을 떠나 이사를 왔다

그리고 8월 1일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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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 8월 27일

고등학교 친구들과 동해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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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처음으로 염색과 파마를 동시에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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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처음으로 응급실에 가봤다.

2018년에는 무리해서 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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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 10월 2일

인천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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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

자전거를 사서 잘 타고 다녔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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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에서 가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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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월

사내 과제 발표에서 상도 타고, 외부 행사에서 발표도 해보고

D2 블로그에 글도 기고했다.

http://d2.naver.com/helloworld/4428266

스스로 굉장히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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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12월 마무리.



올 한해 돌아보면

어느 때보다 여행도 많이 다녔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


빛나는 2017년을 만들어준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맙다.

2018년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