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당도서관

당뇨발초기라면 꼭 알아야 할 신호

by 이혜민한의사
yaytg1408423.jpg


안녕하세요 당봄한의원 종로점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당뇨인들이 혈당 수치만큼이나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합병증이죠


그중에서도 당뇨발은 심한 경우 절단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공포감 때문에 많은 분이 밤잠을 설치곤 하십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부터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당뇨발 초기 증상을 어떻게 알아채고,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cb2000004143.jpg


당뇨발 초기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당뇨병을 오래 앓다 보면 신경이 손상되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당뇨발 초기에는 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혹은 남의 살처럼 무뎌지는 감각 저하가 나타나곤 하죠


문제는 이러한 신호를 "피곤해서 그렇겠지"라며 무심코 넘기는 데 있습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발가락 끝색이 변하는 등의 당뇨발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이후에는 걷잡을 수 없는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발이 보내는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m08464098.jpg


당뇨발, 왜 생기는 걸까요?


단순히 혈당이 높아서 발이 썩는 것이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우리 몸의 기혈 순환 저하과 독소 적체에서 찾습니다


특히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기 때문에 기운이 부족하거나 피가 탁해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부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당뇨발 초기 상태를 극복하고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3가지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wm532899.jpg


(1) 발의 온도를 살피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은 매일 자기 전 발을 씻으며 관찰하는 습관입니다

당뇨발 초기에는 통감(아픈 느낌)이 무뎌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미온수 족욕: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가 적당합니다

보습 관리: 발가락 사이를 제외한 부위에 보습제를 발라 건조함으로 인한 갈라짐을 예방하세요

양말 착용: 집 안에서도 밝은색 면 양말을 신어 상처를 보호하고, 혹시 피나 진물이 나지 않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td02240020403.jpg


(2) 하체의 기운을 깨우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혈액이 발끝까지 갔다가 다시 심장으로 원활하게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마른 당뇨인이거나 근육이 부족한 분들은 이 펌프 기능이 약해 당뇨발 초기 증상을 더 쉽게 겪습니다


까치발 들기: 종아리 근육을 강화해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발가락 가위바위보: 발바닥의 미세 근육을 자극해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twi001t3479856.jpg


(3) 보이지 않는 내부 원인, 한의학적 치료로 다스리기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발의 저림이나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면, 체내의 어혈(탁한 피)과 습열(염증을 일으키는 열)을 제거하는 한방 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twi001t3479700.jpg


이미 당뇨발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단순히 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맞춰 하체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신경 재생을 돕는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진행합니다


특히 기력이 소진되어 상처 회복력이 떨어진 분들께 한의학적 보법(補法)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신호 끝에 찾아옵니다

지금 발에서 느껴지는 작은 불편함이 당뇨발 초기 증상은 아닌지 점검해 보시고, 더 늦기 전에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내용이 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당뇨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당화혈색소낮추기 핵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