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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한약, 체질에 맞는 치료하기

by 이혜민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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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진단을 받은 분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숫자에 대한 공포입니다

공복 혈당이 얼마인지, 식후 2시간 혈당이 얼마나 튀었는지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좌우되곤 하죠


그 불안함을 잠재우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은 대개 혈당 수치를 강제로 찍어 누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기에 단순히 수치만 맞춘다고 해서 당뇨라는 거대한 파도가 잠잠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치료는 혈당이 왜 올라갔는지, 내 몸의 어떤 연결고리가 끊어졌는지를 살피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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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억제와 본질적인 치료의 차이점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방식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거나 포도당의 흡수를 강제로 막는 보조적인 수단에 가깝습니다


물론 급격한 고혈당 위기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이는 내 몸 스스로 포도당을 처리하는 자생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약의 가짓수가 늘어나고 용량이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이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안이 바로 당뇨한약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당뇨는 단순히 췌장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몸의 기혈 순환이 정체되고, 특정 장기에 열이 쌓이거나 진액이 마르면서 발생하는 전신 대사의 불균형으로 파악합니다


따라서 당뇨한약 처방의 핵심은 억지로 수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혈당을 조절하는 주체인 간과 장, 그리고 췌장의 기능을 본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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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과 장은 혈당 조절의 핵심 입니다


혈당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으라면 단연 간입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했다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적절히 내보내는 창고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 창고가 독소로 가득 차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혈중 포도당 농도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널뛰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의 고열량 식습관과 스트레스는 장내 환경을 무너뜨립니다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고 독소가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당뇨한약은 이러한 내부 장기의 환경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간의 해독 기능을 돕고 장내 염증을 줄여줌으로써, 인슐린이 세포 속으로 원활하게 스며들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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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질의 차이가 치료의 성패를 가릅니다


당뇨 환자라고 해서 모두 같은 처방을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과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법으로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비만형 당뇨 (습열형): 몸속에 노폐물과 열이 가득 찬 상태입니다

이분들은 체중 감량과 함께 몸 안의 습열(濕熱)을 끄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때 처방되는 당뇨한약은 체내 순환을 가로막는 독소를 배출하고 대사 속도를 높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합니다


마른형 당뇨 (기울형/허로형): 체중은 정상임에도 혈당이 높은 분들은 대개 심장이 약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가 뭉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억지로 혈당을 낮추려 하기보다, 부족한 기력을 보충하고 예민해진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기를 소통시키는 당뇨한약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으면 혈당 수치가 스스로 제자리를 찾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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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상이 치료제가 되는 당뇨 졸업의 길


당뇨한약을 통해 내적인 균형을 맞추면서, 본인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결합될 때 비로소 당뇨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은 그 어떤 약보다 중요한데, 밤 11시부터 새벽 사이, 우리 몸의 장기들이 재생되는 시간에 깊은 잠에 드는 것만으로도 간의 대사 기능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또한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혀 인슐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당뇨 치료는 평생 약에 의존하며 숫자를 감시하는 삶이 아닙니다

내 몸의 기능을 회복하여 약 없이도, 혹은 최소한의 도움만으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당뇨 졸업이 최종 목적지가 되어야 합니다


체질에 맞는 당뇨한약은 그 험난한 여정에서 여러분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수치라는 결과에만 매몰되지 마시고 원인을 바로잡아 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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