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0 법칙은 틀렸다?
<롱테일의 법칙>
‘파레토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체의 80의 매출은 소수 20%의 열성 고객에게서 나오므로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는 법칙이죠.
이 책 <롱테일의 법칙>에선 아마존 북스와 같이 이 법칙에 반하는 기업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나머지 80%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매출의 지속과 증대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다만 이 책의 사례는 약간 걸러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례를 보면 모두 일정 이상의 규모가 필요해 보이는 사례라는 것-아마존이라니 후들후들..., 이 책이 나온 시점이 십 년도 더 전 (2006년)이라서 그간의 변화 업데이트는 반영이 안 되어 있더군요. 2000년대 초중반까지의 상황이 이랬다는 맥락을 파악하는 의미로써 활용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 역시 정보와 지식에는 유통기한이 있은 법이죠.
현재 이걸 제 업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사례는 카카오페이지와 같은 거대 플랫폼 정도가 아닌 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