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진열대 앞에서 고민한 적, 누구나 있죠.
“오늘은 진라면으로 갈까, 신라면으로 갈까?”
둘 다 대표적인 국물 라면이지만, 사실은 철학부터 다릅니다.
오늘도 《무물솊》이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매운맛의 방향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신라면은 말 그대로 ‘신(辛)’, 강렬하고 직선적인 매운맛.
후추와 고춧가루 베이스로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에요.
진라면은 ‘진한 국물’에서 오는 깊은 감칠맛이 포인트.
매운맛보다는 양념장 느낌에 가까운 부드러운 매콤함이죠.
→ 신라면은 매운맛이 주인공, 진라면은 국물 맛이 주인공!
2. 육수와 베이스부터 다릅니다.
신라면은 사골 + 고추 조합의 칼칼한 국물
진라면은 양파·간장·후추 등 복합양념 기반 국물
→ 진라면이 ‘한식 찌개’ 느낌이라면, 신라면은 ‘해장국’에 가까운 톤
3. 소비자 타깃과 브랜드 포지션도 달라요.
신라면은 글로벌 시장도 겨냥한 강렬한 한국 매운맛의 상징
진라면은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부드럽고 대중적인 맛
→ 실제로 진라면은 ‘순한맛’이 있다는 점도 포인트!
쉽게 요약하자면 이런 느낌!
※ TMI 하나 더!
진라면은 1988년, 신라면은 1986년에 나왔어요.
신라면이 먼저 출시됐지만, 진라면은 ‘순한맛’을 무기로 부드러운 라인업을 구축하며 대중성을 키웠죠.
그래서 지금도 “라면은 신라면으로 시작하고, 진라면으로 정착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제 라면 먹을 때 말해보세요.
“신라면은 자극적인 매움, 진라면은 조미료의 깊은 맛이야.”
한마디면 라면 마스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