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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by
송아론
Oct 28. 2022
끈
현관문 센서등이 불을 밝히며 나에게 목매달기 좋은 자리를 알려주었다.
저기
구나.
나는
주방 의자를 거실 형광등 아래에 놓았다.
퇴근하는 길에 다이소에서 산 끈을 가방에서 꺼냈다.
끈을 형광등에 묶고 목을 매달았다.
2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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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심리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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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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