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아론 Dec 31. 2022

위닝 멘탈리티

저에게는 2가지 재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운동입니다.

어린 시절에 체육을 제일 잘했고 축구를 무척 좋아했어요.

남들보다 운동에 자신 있었고 승부욕도 엄청나게 강해 지는 걸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어른들이 다 늦었다고 말해(사실 따지고 보면 늦은 것도 아님) 결국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건 운동을 포기하자마자 운동에 관심도 없어지고 승부욕도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두 전째는 상상력입니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책 대여점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단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근자감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거에 자신 있었어요. 그냥 아이디어 자체는 내가 최고이다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소설을 쓰게 된 데에는 '아이디어'바로 이거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런 소설을 쓰겠어!라는 것보다 기발한 소재를 가지고 글 쓰자! 이런 타입이었죠.


소설보다 텀블벅을 계속하는 이유도 사실 이 때문입니다.

소설을 쓰려고 해도 텀블벅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쳐나 멈출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텀블벅 프로젝트 아이디어만 해도 이미 40개가 넘는 상태라는 점... 


그렇다면 저는 텀블벅에 특화된 재능이 있는 걸까요?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텀블벅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주요 요인은 아닙니다.

이보다 더 본질적인 것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걸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어떤 분야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재능이 먼저인지, 노력이 먼저인지요.

에딘슨은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천재가 탄생한다고 했는데,

축구선수 메시를 보면 도저히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또는 스포츠나 예술계를 보면 천재성이 발휘되더라도 얼마가지 않아 망가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저는 축구를 좋아해 천재성이 있는 선수들이 금방 꺾이는 걸 많이 봅니다.


결론은 재능이 있는 사람도 실패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실패한다는 건데...

무엇이 정답일까요?


저는 '멘탈'이라고 봅니다.


세상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재능도 노력도 아닌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재능과 노력의 원천이 멘탈이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꺾이지 않는 마음. 지지 않는 정신력이 되겠네요.


그러니까 우리는 재능에 대한 원망이나, 나를 이렇게 만든 부모, 또는 실패를 하게 만드는 세상에 비관하거나 저주를 퍼부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모두 멘탈이 그것밖에 안 되기 때문이거든요.

문제는 내 안에 있는 거지 바깥에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꼭 명심하세요.

당신은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재능과 노력을 하기 전에 앞서 실패해도 끝까지 도전해 이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실패를 통해 비관하고 자책하는 시간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반드시 마지막에만 그 마음을 이기면 됩니다. 


위닝 멘탈리티.

이 스킬이 없는 분들은 새해에는 꼭 창작하시길 바랍니다.

실패할 때마다 쓰면 이겨내기 좋고, 실패가 경험이 되는 마법의 스킬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원수를 사랑하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