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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시입니다
안개
by
아란도
Nov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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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 같다는 생각을 했지
수없이 얽히면 안개가
되나 보다 했지
풀어헤칠 수 없으면 이내 입자가
되나 보다 했지
사그라드는 것들 속에
석양빛은
산란하여
안개를 만들어 내었어
나는
공기 층에는 언제나 안개가
있나 보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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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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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도
마음에 비치는 것들을 씁니다.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이제 봄이고 오늘은 비가 오고 차를 한 잔 마시고 내 안에서 꿈툴대는 언어들을 옮깁니다. 좋은 날이 그대와 나에게도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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