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절부절 못 하는 것은 불만족스럽다는 의미이고, 불만족은 진보의 첫 번째 조건이다.
1.
미래에 대한 확실한 보상은 ‘그 어디에도 없다’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이미 가진 것만 가지고 살 수밖에 없어.” 그의 목소리가 나직했다.
2.
조언자들은 오직 마음속에만 존재했다. 그러나 생각을 정리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도움을 주었다. 첫 번째 조언자는 ‘이성’, 두 번째 조언자는 ‘직감의 목소리’였다. 두 조언자가 함께하는 팀은 신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그를 기만하고 위험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매일 한 시간씩 이 두 조언자와 함께했다.
3.
안쓰러운 사람은 흙투성이 정원사가 아니다. 집 앞 발코니에 앉아 완벽한 일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깔끔한 정원사다. 그러는 동안 그의 정원은 황폐해질 것이다.
4.
뿌리가 깊다면, 바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5.
정원사가 웃음기 없는 얼굴로 말했다. “부를 일구는 데는 그게 필수란다. 정원에서는 언제나 고난에 맞서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 걸 네가 알길 바랐어. 인생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니까. 어느 날 문제를 극복하면, 다시 곧 새 문제가 나타나지.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고, 수많은 일을 해야 한단다. 하지만 너는 일을 하면서 선택을 할 수 있어. 그러니까, 고생한 날들이 아까워서 화를 낼 수도 있고, 숙련된 정원사의 태도로 일할 수도 있지.”
6.
좋은 정원에는 늘 우리를 일하게 하는 씨앗들이 있다. 행복은 문제없는 삶이 아니라 문제를 극복하는 삶에 있다. 삶은 도전 덕분에 더 가치 있다.
7.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믿음을 키우고, 계획을 발전시키고, 시간을 들이고,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들만이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고 말이야. 그러다 보면 우연의 조화들을 볼 수 있을 거야.
8.
“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전혀 짐작도 못 했단다. 그건 가능한 일이 아니었어. 난 그저 내 능력 밖의 목표 하나를 선택했고, 그렇게 커나갔어. 그러고 나면 또 다른 능력 밖의 목표를 선택하고, 또 그렇게 성장했어. 이런 방식으로 힘을 키웠지.” “알아들었어요. 아저씨는 자기 자신에게 도전했고,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그렇게 꾸준히 발전해나가자 불가능한 목표들이 가능해졌단 말씀이시군요.” 지미가 말했다. “그 이상으로 내 시간을 사용했어. 그 시간이 내 잠재력을 몽땅 발휘하게 해준 핵심 요인이란다. 노력에 더해, 나는 마음의 힘을 깨달았고, 크게 도약할 수 있었지. 믿고 노력하니까 보이지 않는 힘이 나와 함께 일해줬단다.” 정원사가 사려 깊게 말했다.
9.
우리는 목적이 있는 인생을 추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태어났다. 무엇이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지 알게 되면,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10.
“자연에서 교훈을 얻게나. 습지에서는 독미나리가 살 수 없지만, 수양버들은 바로 그 땅에서 잘 자란다네. 층층나무는 산성 토질을 좋아하지만, 단풍나무는 알칼리성 토질에서 가장 잘 자라지. 나무를 심을 장소는 그 미래를 좌우하는 문제야.” “별거 아닙니다. 어디에 심든 우린 꽃이 피게 할 겁니다.” 산투스가 말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네, 우리의 직업윤리에 영향을 주니까. 그건 우리 삶을 이루는 거야. 자신의 능력과 흥미에 적합한 일들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지. 지미는 자신이 어디에서 자라고 싶은지 찾고 있는 거야.”
11.
(닭 사이에서 크던 독수리가 독수리 사이에서 크니 에너지를 되찾고 날아오른 이야기)
“이 이야기의 교훈이 뭘까?” “닭이랑 어울리지 마라?” 한 아이가 재치를 부렸다. 정원사가 크게 웃었다. “네 농담이 생각만큼 틀린 건 아니란다. 두 가지 교훈이 있다. 첫째, 독수리는 자신에게 재능이 없는 활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둘째, 해야 할 일이 자신의 강점과 일치할 때, 닭들에게는 큰일이었던 것이 독수리에게는 쉬웠다는 것이다. 너희들 역시 자신의 방향을 찾아 날아가는 독수리가 되어 졸업을 하게 될 거다.”
12.
“스스로 움직이는 원동력이 없는 사람은 평범함에 만족할 것이다. 제아무리 인상적인 재능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라고 앤드루 카네기는 말했다.
13.
사람들은 나를 일 중독자라고 불렀다. 분명 내 인생은 균형 잡히지 않았다는 말도 들었다. 그 해 말까지 나는 빼빼 말라 있었다. 속도를 조금 줄이라는 말도 들었다. 골프를 치고, 스키를 타러 다니고, 텔레비전을 보고, 주말마다 술을 마시고, 안락한 삶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성급한 판단이 쏟아졌다. 그러나 나는 여가 시간을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 데 썼을 뿐이다. 강단은 시간이 흐르자 충분한 보상을 해왔다. 희생과 인내의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들만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4.
“인간의 불만족으로부터, 최고의 진보가 일어난다”라고 시인 엘라 휠러 윌콕스는 말한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토머스 에디슨 역시 이에 동의한다. “안절부절 못 하는 것은 불만족스럽다는 의미이고, 불만족은 진보의 첫 번째 조건이다. 사람들은 안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안주하는 일에서 멀어질 때 희망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