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현상을 바라보는 각자 다른 사람들의 시각,
즉 관찰력에 따라서 문제를 정의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현상에서 얻어낼 수 있는
정보와 추론할 수 있는 것들이 차이를 이룬다.
1.
Remove –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하라 기존의 제품이나 사물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들을 하나씩 제거해 보는 방법이다. 구성품들을 하나씩 제거해보면 원래의 속성(기능,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게나 부피가 줄어들어 구성이 단순해질 수 있다. 구성이 단순해지면 유지 보수가 쉬워지고, 제작할 때 필요한 부품이 줄어드는 만큼 재료비도 줄어들게 된다. 이는 곧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구성품을 줄이게 되므로 내구성의 증가로 이어진다. 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휴대가 편해지고 운반이 쉬워지므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과감하게 제거해보라. 빈 자리를 채우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Exchange – 좋아 보이는 다른 것과 바꿔라 우리 주변에는 훌륭한 발명품들이 많다. 이것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핵심적인 부분을 가지고 와서 지금 아이디어로 만들려고 하는 아이템의 일부분으로 대체해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성능이 향상되거나, 새로운 기능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생긴다. 또한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더욱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가벼운 부분으로 대체를 하면 사업적인 측면에서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다. 더 좋은 것, 더 나은 것과 바꿔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법을 늘 생각하라.
Add - 상상을 더하라 Exchange, 즉 다른 좋은 부분과 바꾸는 것과 유사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기존 상태를 유지한 채 새롭고 기발한 것을 추가하기 때문에 원래 가지고 있던 기능과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발명품의 좋은 부분을 더하거나 다른 물건 자체를 더해도 된다. 이 역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환경과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이며,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발명 원리다. 어떤 것을 더해야 이 아이디어가 발전될 수 있을지 마음껏 상상해보라. 터무니없어 보이는 것이라도 그것이 내 아이디어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Change Material – 재료를 바꿔라 우리 주변의 물건들은 다양한 소재의 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 유리, 플라스틱, 철, 알루미늄, 나무, 고무 등 탄성과 경도 등이 모두 다른 것들이다. 이런 재료들을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낼 제품의 각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와 바꿔보는 것이다. 바꾼 재료에 따라서 이전보다 무게가 감소하거나 내구성이 증가하거나, 또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이 생기기도 한다.
Change Shape – 모양을 바꿔라 제품이나 사물을 구성하는 각 부분의 모양을 바꾸는 방법이다. 전체적인 모양을 바꿔도 좋다. 삼각형, 원형, 사각형, 별모양 등 바꿀 수 있는 형태는 다양하다. 당장 마땅히 대체할 만한 좋은 모양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주변에 있는 물건의 모양을 따라해도 된다. 이렇게 모양을 바꾸면 원래의 복잡하던 것이 단순해져서 내구성이 증가하거나 휴대성이 높아지며 새로운 기능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바꾼 모양은 디자인적으로 심미성을 높이므로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올라간다. 어떤 물건도 고정적인 형태로 바라보지 말고, 적용 가능한 새로운 모양을 생각하라.
이 5가지의 방법은 적용이 쉽고 빠르기에 아이디어가 필요한 모든 작업에 많이 사용되는 원리이다. 상품 개발처럼 물성을 가진 것들에만 적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무형의 아이디어, 기획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REAMS를 적용하면 보다 쉽고 단순하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
동일한 현상을 바라보는 각자 다른 사람들의 시각, 즉 관찰력에 따라서 문제를 정의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현상에서 얻어낼 수 있는 정보와 추론할 수 있는 것들이 차이를 이룬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과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현상을 겪기 일쑤다. 하지만 관찰력의 차이에 따라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천차만별이다. 아이디어는 결국 해결해야 할 문제를 많이 찾아야 많이 낼 수 있다. 문제를 규정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의문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는 현상을 포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찰력은 발명가로 가기 위한 자질 중 첫 번째라 할 수 있다.
3.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면 종이를 한 장만 써서 그릴 것이다. 무엇을 그리든 실제 사이즈에 맞게 크게 그릴 생각을 하지 않고, 주어진 종이 크기에 맞춰 표현할 것이다. 상상력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문명과 사회적 통념이나 규칙에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생각이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상상력이 우리가 당연시 여기던 것들을 바꾸고 더 편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4.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구체화하고 스스로에게 표현하고 점검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오류도 발견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표현력은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한 필수 역량이다.
5.
긍정적인 마인드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 등이 필요하다. 토마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까지 천 번이 넘는 실패를 했다고 한다. 실패한 아이디어는 없다. 다만 지금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답이 아닐 뿐이다. 또한 실패는 이 문제의 답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니 오늘 당장 좋은 답을 얻지 못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내일 더 잘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속해야 한다.
6.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세상에 가면 그곳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당연시 여기던 문제가 내게는 당연하지 않고 개선해야 할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고 마음의 문을 열수록 남들이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문제를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돈이 되는 생각의 출발점이다.
7.
특허가 되기 위해서는 ‘신규성’과 ‘진보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것을 갖추었다고 해서 무조건 유익한 아이디어일 수도 없고, 고객에게 큰 가치를 준다고 할 수도 없다. 진짜 돈이 되는 제품이나 생각은 많은 사람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을 때 탄생하게 된다. 시장의 수요는 무시하고 독창성만으로는 좋은 발명품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