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광 시대에 몇몇 사람이 부자가 된 것은
뛰어난 수완이 있어서도 능력이 출중해서도 아니었다.
그들이 노력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 그들보다 더 노력했던 사람들또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대신 그들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시대의 흐름이 지나는 곳에 마침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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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과거에 급제해 임금 곁에서 국사를 논하더라도, 한양에서 집을 사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2.
황금광 시대에 몇몇 사람이 부자가 된 것은 뛰어난 수완이 있어서도 능력이 출중해서도 아니었다. 그들이 노력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 그들보다 더 노력했던 사람들 또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대신 그들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시대의 흐름이 지나는 곳에 마침 있었을 뿐이다. 또한 그 흐름에 올라탔고, 끝내 버텼다. 그렇게 부를 거머쥐었다. 따라서 그들이 누린 부는 본인의 능력보다는 행운에 기댄 바가 컸다. 그리하여 금광 열풍이 사그라졌을 때, 그 부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