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취향일기
오랜만에 브런치 글이네요:)
사실, 그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구성해놓은 포스팅도 많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미뤄두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 구독자수가 (아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가끔씩 댓글로
'브런치 글 참고해서 여행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찾고 있던 정보였는데 정리해주셔서 너무 유용해요!'
라는 말 들으면 뿌듯하기도 하고... 하지만!
일단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생각을 해보세요. 제가 여행을 맨날 가는 것도 아닐뿐더러,
작가 리서치는... 해보신 분은 아실 거예요. 얼마나 많은 리서치와 공부와 정리가 필요한지)
'기획성'도 좋지만
휘발성이 강한 (일명 단타 치기) 포스팅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발란스가 맞는다는 걸 깨닫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존의 예술여행 매거진 글과 별개로
'일기' 형식으로 글을 업로드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형식은
-매주 올라가는 위클리 일기 형식으로
주제는
-그 주 읽었던/구입한 책, 음반을 소개/리뷰 하는 형식
-그 주 들었던 음악/공연 영상 공유
-그때그때마다 생각나는 공연 영상이나, 가수/음반/시 공유
하는 콘셉트로 위클리 취향일기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런 형식의 글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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