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의 대상

[육아툰] 엄마의 사랑 곱하기 4화

by 뽀얀

신생아를 키우는 산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가

아기와 외출할 수 있는 시기이지 않을까 싶다.

아기가 50일쯤 되니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슬금슬금 올라온다.

집에만 있으려니 백일 된 아이를 데리고 산책하는 엄마들이 부러워진다.

밖에 나가 바람도 쐬고 쇼핑도 하고 책도 보고 싶다.


50일 된 아기와 일찍 외출한 엄마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위험한 도전을 한 그들에게 박수를 치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어린 아기와 여행까지 다녀온 엄마들의 후일담은 위험한 처사라기보다는 용감함으로 둔갑되고 외출을 종용하기까지 한다.


동생은 '아기가 어릴 때는 잠을 많이 자기 때문에 언니가 그 시간에 다른 일도 할 수 있고 쉴 수 있는 거야.

뭘 부러워해. 좀만 커봐. 아기랑 놀아주느라 정신없어. 그때가 편하고 좋은 때야.'라고 말하며 부러워한다.

반대로 나는 갇혀 있지 않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동생이 부럽다.

상황에 따라 부러움의 대상이 달라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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