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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Dec 18. 2022

[Movie] 브렉시트 Brexit

기존의 전통적인 것으로 대중이 변화하는 것을 외면한 결과


영국의 우둔한 다중에 의한 유럽연합 탈퇴라고만 알고 있었던 브렉시트(영국 Britain + 탈퇴 exit)에 대하여 재조명한 영화를 보게 됐다.


베네딕트 형이 Vote Leave (브렉시트 탈퇴) 실존인물 캠페인 책임자 도미닉 커밍 Dominic Cummings를 연기하였는데, 머리숱이 거의 없는 아주 안타까운 분장으로 출연하여 더욱 흥미로웠던 이 영화는 브렉시트를 바라보는 시점 자체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도미닉 커밍은 전통적인 선거운동을 뒤로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자금을 쏟아부었으며 기존 데이터에 잡히지 않았던 '소외된' 이들을 타깃으로 투표장으로 이끌었다.
가짜 뉴스를 배포하며 혐오 발언들을 SNS을 통해 보내면서 선거 전략을 세웠다.

브렉시트의 중요성을 모르는 우둔한 다중이 아니라, 정말 그 대중을 몰랐던 기존의 영국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존의 것들을 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지금 현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브렉시트, 기존의 전통적인 것으로 대중이 변화하는 것을 외면한 결과이다.


#브렉시트 #brexit #유럽연합탈퇴 #시대흐름 #Voteleave #도미닉커밍 #dominiccummings #영화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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