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아티스트 Climate Artist
이 그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후 위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중요한 지표들 온도, 이산화 탄소의 농도를 그린 그래프이다. 알리샤 싱어는 일반 대중에게 우리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사실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예술을 보며 기뻐할 수 있고 예술이 변화하는 세계라는 것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
추상적인 이미지로 보이지만 데이터 소스를 같이 복판에 전시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추상적인 이미지만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일종의 ‘Double Take’를 만들어내고 있다. 데이터가 예술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해독하려고 하며 이 결과를 보는 사람이 예술과 메시지 모두에 몰입하게 된다.
“사람들에 따라서 시각 예술을 선호할 수 있고, 일부는 음악을 선호할 수 있지만 두 형식 모두 기후 변화 인식이라는 사명을 달성하는 데에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예술은 과학과 마찬가지로 보편적이고 본질적으로는 정치적이다. 따라서 국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을 대화로 끌어들일 수 있다.”
예술이 반드시 진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동시대 미술이 하는 역할 중에 하나는 우리에게 화두를 던지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신문기사처럼 한편으로는 삶의 에세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현상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우리 놓치고 살았던 일상에 대해서 다시금 각인시켜주는 것도 예술의 하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Alisa Singer
https://www.environmentalgraphiti.org/
https://climatemusic.org/news/climate-artist-spotlight/alisa-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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