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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형 Apr 08. 2023

[노을이 지고 있는 대영제국]

영국의 몰락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하는 점


영국의 경제가 무너졌다.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 불리던 영국의 노을이 지고 있다. 3명 중 한 명의 아동이 식사를 못하고 정규직 교사가 식사를 하지 못해 무료급식을 간다. 


대영제국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본질적인 이유는 브렉시트에 있다. 첫 번째는 브렉시트로 무역의 단절되어 불필요한 통관절차로 인하여 중소 및 중견기업이 파산했고 정말 많은 투자가 영국을 빠져나갔다.  전 세계 금융의 중심 중에 하나였던 영국의 금융 자산까지도 프랑스나 독일로 빠져나가면서 국가가 급격한 성장률 저조로이어 졌다. 


두 번째는 유럽 연합을 탈퇴하면서 전체적인 인구도 반감했는데 이민자 수의 감소로 인하여 국가 전체 노동력 인구가 감소했다. 그것으로 국가 경쟁력 이 또한 하락하겠다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예시로 봤을 때 우리가 재조명해야 하는 부분은 51.6%로 브렉시트 찬성을 했던 그 국민들이 감정이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서 판단을 내리고 어쩌면 감정적으로 대처에서 서로를 설득하지 못했던 부분이 나라전체 위험을 가져왔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쩌면 우리도 타자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 상태로 감정싸움에 휘말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특히나 지금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하고 서로에 대해서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대 간의 소통에 매번 반복적인 실수를 해 왔다. 다르다는 것에 틀리다고 장유유서가 권위인 것처럼 작용했고 세대 간의 간극을 키웠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서 기술의 혜택으로 불균형이 가져온 세대 간에 단절은 정치적인 단절로 이어졌다. 극도의 YouTube 알고리즘은 우리의 정치적인 거리감을 벌리고 완전히 분리시켜 버렸다. 그러기에 일정 이상 세뇌당한 각자의 사고들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점차 벌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세상이 변하면서 큰 체제를 비난하고 큰 부분의 원인이라 치부해 왔다. 하지만 너무나 개인적으로 바뀐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각 개인의 역할과 역량이 사회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서 인지하고 모르는 것을 먼저 알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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