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덟

by 사포갤러리


Story/Mixed Media




피카소는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고

했다.

(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 steal. )

예술에 관한 자세는 예술가 본인이 잘 안다고

나는 늘 생각해 왔다.

사실 젊기에 고무되기도 하는 허당성이라 하겠지만

결과는 위법하고 베끼는, 장식성의 예술에 비하면 늘 초라하고 암울할 때가 많다.

요즘 전시제목부터 소설적 허영기가 그득하다.

그러나

다 좋다...

좋아 보인다.

포장도 현시대는 예술적 퍼포몬스이므로.

가끔 현란한 봄 속에 앉아 있노라면

나의 퇴보하는 듯한 궤적이 몹시 아쉽다고

이젠 솔직히 고백한다.

누구에게?

듣는 사람은 나뿐이므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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